음... 처음엔 혼자 트래킹 목적으로 계획을 세웠다.
불현듯!
아직 비행기 한 번 타보지못한 엄마가 떠올라.. 같이 트래킹 갈까? 넌지시 물어봤는데
왠일로 이번엔 시간을 낼 수 있다 해서 가게되었따! (+ 아빠는 강제휴가)
나혼자 가려고했을땐 조용한 게스트하우스를 가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부모님이 있으니 조금더 넓고 제주도 만의 느낌이 있는 숙소를 찾고 싶어서
에어비앤비에서 찾게 된 '선인장 여관' 독채 숙소다.
서귀포에 있지만 골목골목에 위치해 있어 동네가 많이 조용하다.
죠오기 보이는곳이 선인장여관이다.
옆집에는 주민이(할머니) 살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조용히 해야함
밖에서 고기 구워먹고 파티 이런거 하면 안된다고 했다.
전체 외관도 너무 이쁘고 주변엔 돌담과 청귤밭이 있어 더 산뜻한느낌!
팻말까지 정성스럽게 달아져 있었다.
청귤...따먹으면 안되..
사실 이렇게 많이 달린 청귤나무는 처음봤다.
너무 싱그럽고 예쁨
ㅋㅋ....
전체적으로 신경을 하나하나 쓴게 보일정도로
세심하게 꾸며져 있다. 타일, 커텐, 선반, 전체적인 컬러톤 등등
나도 시골집 갖고싶다ㅠㅁㅠ
침실2
내가 자던 방에서 펄럭펄럭 짹짹
청귤나무 앞에서 사진찍자며... 나옴
결과물...
팔자모냐 ㅠㅠ
예약은 에어비앤비에서 하면되는데, 요즘은 한 두달 전에도 예약이 마감되어있엇다. (준성수기 기준)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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